울산암각화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암각화를 만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주제의 어린이 단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암각화박물관 야외체험장에서 열리며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곡천 암각화을 이해하고, 작은 움집, 종이를 이용해 신석기시대 생활상을 확인해 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회당 참여인원은 20명이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다. 참여대상은 유아(6세 이상) 단체 관람객이며, 단체 대표가 10일 부터 암각화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암각화, 세계 암각화에 대한 영상, 사진 등을 전시한다. 방문객에게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한반도 선사인들의 삶을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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