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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자앉는 입식 식탁` 확대
골목상권 경쟁력 높이기 위해 추진
외국인 관광객 좌식 문화 불편 호소
부산시, 50곳 내외 업체 선정ㆍ지원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9/05/12 [16:03]

 부산시내 음식점의 식탁이 방바닥 앉는 좌석이 아닌 의자에 앉는 입식 테이블로 바뀔 전망이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음식점 입식좌석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월 말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음식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은 연간 2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방바닥에 앉는 식탁문화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허리나 관절 이상이 있을 경우 바닥에 앉으면 디스크 생길 우려가 있어 좌식 생활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최근 한식당과 경로당 등에 식탁을 `입식 인테리어`로 개선하며 전통적인 좌식에서 입식 문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영세한 음식점의 좌석을 입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좌식 음식점으로 50곳 내외의 업체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식탁과 의자를 구매해서 지원하며, 선정된 업체는 경영 애로사항에 관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업체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자부담금 10% 이상을 미리 납부해야 한다.


시는 이달말까지 희망업체를 공모해 6월 중 모집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착한 가격업소와 제로페이 가맹점 등은 우대 가점을 줄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음식점이 입식좌석으로 개선되면 지역 외식문화가 활성화되고, 식탁 및 의자 등 부산 지역 가구업체 제품 구매로 지역가구 업체 매출 또한 증대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소확행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탁 좌석 개선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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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2 [16:0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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