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2019년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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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정부의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2019년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중구는 상패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에는 톰 하일런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사무총장과 미국 식품의약처(FDA) 전문가, 소비자 단체,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19년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ㆍ도와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한 해 동안의 식품안전관리 추진실적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와 기초위생관리, 정부주요시책 등 3개 분야, 10개 평가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울산 중구를 비롯해 전남 광양시, 함평군, 담양군, 해남군, 부산 서구, 기장군, 경기 과천시, 전북 임실군, 경남 사천시, 강원 영월군 등 전체 11개 기초자치단체다.
중구는 지역 내 배달음식점 업주들과 협의를 통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SNS앱을 활용한 `자율위생관리`를 실시했고, 이후 관련 앱인 `울산큰애기배달음식`까지 개발해 활용하는 등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식품안전 관리과 식품에 대한 기초 위생관리에 노력함으로써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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