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지난 3일부터 `2019년 울산청년문화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울산청년문화 프로젝트>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개인을 대상으로 소액 다건 지원을 목표로 하는`개인 프로젝트`와 울산 청년 단체와 외부 기획자의 협업을 촉진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울산청년문화 프로젝트>는 19세~35세의 개인과 기획 경험이 있는 외부 기획자가 속한 울산 소속 청년 단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개인 프로젝트`의 경우 신청자의 나이 외에 지역 등의 제한이 없으므로 주변 지역 청년도 울산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SNS 홍보 지원과 간담회를 통한 지원금 집행 등 행정안내를 통해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보다 자유롭게 지역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문화재단은 이번 `2019년 울산청년문화기반 구축`에서 프로젝트 지원 외에도 `울산청년문화기반 구축 담론조성 및 연구`사업을 통해 울산의 청년이슈를 진단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탐구할 예정이며, 올해 11월 성과공유회와 포럼을 통해 현장 사례 조사와 연구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울산청년문화기반 구축사업을 광역시 규모에 걸맞는 문화적 수요와 공급체계를 정착시키고자하는 것으로써 문화도시와 창조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의 문화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소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