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토ㆍ일요일에 부산프리미엄아울렛 특별행사장에서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하는 `삼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거리 페스티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살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ㆍ자활기업ㆍ협동조합에 판매 공간을 제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의 전문시장 진입 등 유통 활성화를 도모한다.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40여곳이 참여해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천연비누 방향제, 미역선물세트, 민들레 식초, 수제청, 한복앞치마, 기장미역다시마, 오곡누룽지, 유과ㆍ강정 등 수제 제품부터 조내기고구마 등 식품류 및 생활잡화, 도서류 등 특색 있는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유명 푸드트럭 10여대도 참여해 바비큐ㆍ꼬치ㆍ초밥ㆍ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브랜드인 `고릴라 브루잉`도 대표맥주 고릴라 IPA를 생맥주 및 병맥주의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고릴라 IPA 병맥주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고릴라 브루잉의 첫 병맥주이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흥겨운 다양한 놀거리도 제공한다. 오는 19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3차례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내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풍선 증정 및 캐리커처ㆍ페이스페인팅ㆍ타로 등 다양한 현장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 에어부산㈜이 부산-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을 기념해 왕복 해외 항공권 경품추첨 행사도 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삼거리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17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하는 `쇼핑 나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마이클코어스가 클러치를 15만원 특가에 판매하고, 세컨런은 22일까지 준지ㆍ꼼데가르송 전품목을 최고 80% 할인한다.
타이틀리스트도 캐디백을 기존 58만원에서 29만9천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특설 행사장에서는 네파와 네파키즈도 전품목 최고 80~70% 할인하고, 푸마도 패밀리세일을 통해 최고 70% 할인, 타미힐피거는 2017년 S/S 상품을 최고 80% 할인한다. 로가디스도 전품목 최고 70% 할인, 올젠은 셔츠3만9천원, 바지 4만9천원 균일가 판매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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