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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폭탄 예고에 日ㆍ대만 등 기업비상…생산공장 이전 모색
기사입력  2019/05/15 [15:34]   편집부

미국이 3000억달러(약 356조원)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대중 관세폭탄 `제4탄`을 예고하자, 중국에 생산공장을 둔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정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3000억달러 규모의 대중관세 품목 3805개에는 스마트폰 등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가 망라됐다며, 중국에 스마트폰 부품 공장을 둔 한국 및 일본, 대만의 제조 업체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한국이나 일본, 대만의 기업들로부터 스마트폰 부품을 조달한 후 조립해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미국의 추가관세 제4탄이 발동되면 스마트폰의 대미 수출에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닛케이는 이렇게 될 경우, 조립만해서 수출하는 중국 보다 설계(애플) 및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며, 중국에 생산공장을 둔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애플 최대 협력사이자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는 대만 홍하이(鴻海)정밀공업의 궈타이밍(郭台銘) 사장은 지난 13일 "미중 무역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조달처를 재검토할 의사를 밝혔다. 아이패드 등을 제조하는 대만 업체 `컴팔`도 미국의 4차 관세폭탄이 발동될 경우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일부 생산공장을 옮길 방침이다.


미국의 추가 관세 4탄에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 등 하이테크 제품도 대거 포함돼 중국에 생산거점을 둔 IT기업들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만의 컴퓨터 하드웨어 업체인 아수스(Asus)는 세계 최초로 1990년대부터 중국에 생산공장을 구축했으나, 미국의 관세인상에 대비해 중국에서 생산공장을 이관하는 긴급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생산지를 이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애플사의 PC등을 위탁생산하는 대만 업체 `콴타(Qanda)`는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등지로 생산지 분산을 모색해왔지만, 공장 이전비용 부담에 대한 고객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전자부품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 업체인 닛토덴코(日東電工)는 애플 및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광학필름을 공급하고 있는데, 미국이 추가 관세 4탄이 발동되면 스마트폰의 대미 수출이 침체, 이로 인해 필름공급 감소는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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