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타 지자체 농수산물도매시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4월 19일 열린 위원회 2차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15일 울산을 출발해 대전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천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오정도매시장은 399억원(국비 120억원, 시비 156억원, 융자 123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3년 9월 재건축이 완료된 시설이다.
또 남촌도매시장은 구월도매시장을 이전하는 시설로 3천43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상황 및 기관별 주요입장을 확인하고 도매시장 문제점 개선 사례 및 활성화 방안과 도매시장 주요시설 현장 확인 및 유통종사자 현장의견 등을 청취했다.
견학 결과는 현재 추진 중인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년 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용역 중간보고회, 공청회, 해외 도매시장 견학 등을 통해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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