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15일 이화초를 시작으로 건강증진 이동체험관 운영을 했다.
이 사업은 보건 전문인력이 저경력기간제 및 신규보건교사가 배치된 소규모 초등학교 5교로 직접 찾아가 감염병예방, 구강관리, 흡연예방, 음주예방 등 4개 영역의 부스를 설치했다. 또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에 전국에서 처음 운영해 학생 및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이들은 고글(안경)을 착용해 음주상태를 간접 경험하고 올바른 손씻기 및 칫솔질을 익혔으며, 담배의 발암물질, 흡연자의 혈관 및 폐 모형 등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강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잘못된 생활습관 및 음주ㆍ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실천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중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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