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외국어교육원은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에 초ㆍ중등 교원 22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활용 고급과정 직무연수(1기)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의 목표는 교원들이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해 변화하는 국제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중국어권 다문화 가정 학생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능력을 향상하는데 있다.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가 직접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저녁 일일 3시간 진행하며 이미 외국어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중국어 활용 초급 및 중급과정을 이수한 교원이 대부분으로 중국어 기초 실력을 다지고 나아가 고급과정에 도전해 좀 더 능숙하게 중국어를 활용한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중급 연수 참가자 중 일부는 "원어민보조교사의 지도로 언어와 문화를 직접 배우다 보니 훨씬 학습효과가 높으며 학생들에게 중국어권 관련 문화 지도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하면서 전 과정을 이수하여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외국어교육원에서는 올해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외국어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어 연수과정을 활용초급, 활용중급, 활용고급, 회화능력향상 등 4단계로 나누어 1기는 전반기에, 2기는 후반기에 개설하여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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