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으로 울산 지역경기 침제와 고용불안 등이 우려됨에 따라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현대중공업을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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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으로 울산 지역경기 침제와 고용불안 등이 우려됨에 따라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현대중공업을 찾았다.
황 의장은 이날 오후, 먼저 현대중공업 본관 1층 접견실에서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본사 이전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한 뒤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본사를 울산에 존속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황 의장은 현대중공업 노조사무실 3층에서 박근태 노조위원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과 면담한 결과를 전달하면서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본사이전은 지역의 중요 현안으로 울산시의회는 울산시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의장은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에 따른 본사존속과 관련 해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시의회는 16일 개회하는 제204회 임시회에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본사) 울산존속 촉구 결의안`을 상정ㆍ의결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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