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방어진항 이용고도화사업`을 16일 준공했다.
방어진항은 지난 2012년도에 국가어항 이용고도화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본 공사는 2015년 4월 착공 이후 2019년 5월까지 총사업비 306억원을 투자하여 진행됐다.
이번 사업의 준공으로 방어진항 내 물양장 및 돌제가 신설ㆍ증설 배치되어 세력권 내 어선뿐만 아니라 외래 어선들의 이용편의도 증대되었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슬도 소공원 등 어항 배후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북방파제 벽화시공, 바닥 디자인 시공 및 친수호안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어항의 이용형태와 제반 문제점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어항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 방문을 촉진시켜 관광수입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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