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지난 17일 롯데호텔 일대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내가 지킨 적정 온도 미소 짓는 우리 경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남구청 행복에너지센터에서 주관했다.
이번 에너지절약 캠페인은 남구의 지속적이고 자립 가능한 에너지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에너지설계사 및 남구청 행복에너지센터 등 약 15명이 함께 진행했다.
이날 가두 캠페인에는 행복에너지센터가 양성한 에너지설계사들이 직접 가정 및 상점의 현장에서 전수한 에너지절약 컨설팅의 수많은 경험을 통해 에너지 절약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을 공유했다.
또한 전기, 자원, 교통, 냉난방의 분야별에 따른 일상 맞춤형의 수칙을 통해 기대되는 에너지량(kwh) 및 이산화탄소 저감량(co2)), 비용 등의 관련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공감을 모았다. 더욱이 `에너지절약 실천 참여 서약서` 서명운동을 함께 병행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택 및 소규모상점의 에너지설계사 컨설팅을 원하는 희망자는 남구청 경제정책과 행복에너지센터에서 20일까지 전화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및 관내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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