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원활한 금융거래 지원을 위한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은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좌개설, 환전ㆍ송금, 카드발급, 모바일뱅킹 등 거래 시 필요한 내용들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등의 6개 국어로 번역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부산 소재 대학교, 부산출입국ㆍ외국인 청,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에서 수령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12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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