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주최,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거제시 라마다 스위츠 거제호텔에서 열린 `2019년 다문화 가족 부부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부 |
|
경남도는 결혼 2년 차 이상 다문화가족 대상 `2019년 다문화가족 부부캠프`를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제시 라마다 스위츠 거제호텔에서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부부캠프에는 도내 다문화 부부 20가족 8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부부캠프`는 다문화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위기 상황 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 부부간 올바른 소통법 및 감정 표현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족 내 존재하는 문화적ㆍ언어적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존중하는 부부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참가 가족 소개에 이어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체험한 사례를 가지고 `다시 쓰는 신혼일기`라는 주제로 부부관계 및 소통 향상 이해교육을 했다.
이어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과 그림카드를 통한 부부상담, 아내ㆍ남편 감정 다루기 등 참여 가족 간 친목 도모를 위한 어울림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과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we are 스윗패밀리`를 주제로 먼지 제거 식물인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체험`을 한 뒤 `평등한 家, 행복한 家`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체험 활동 및 캠프 참여 소감 등을 전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박명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