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 한 지역주택조합장이 조합사무실 화장실에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11시 30분께 울주군 서생면의 지역주택조합사무실 화장실에서 조합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조합사무실을 찾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한편 A씨는 최근 시공사 선정과 조합규약 변경, 조합장 재신임 등의 문제로 비대위 측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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