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과 공동으로 21일 라한호텔울산(구 현대호텔) `2019 생물다양성 포럼 in 울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 포럼`은 지난 2014년 강원도 평창에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부대행사로 개체된 `생물다양성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를 계기로 2015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됐는데 제5회 생물다양성 포럼이 울산에서 열리게 됐다.
`생물다양성, 지역과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유엔이 지정한 `생물다양성 10년(2011~2020)`의 종료를 1년 앞둔 시점에서 기존 국내생물다양성전략(국가 및 지역)의 연계와 이행을 점검하고, 국내ㆍ외 생물다양성 선도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한 협력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울산시, 환경부,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생물다양성 관련 기관,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생물다양성관련 토크콘서트, 국내외 생물다양성 전문가의 발표 및 초청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박연희)의 진행으로 `생물다양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이란?` 주제로 울산시의 생물다양성 비전 전략을 도출하고 생물다양성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들의 선도적 행동에 대해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클레이 유럽사무소 `다니엘리찌`(Daniel Rizzi) 박사는 국제정책 프로세스 하의 유럽의 생물다양성 지역행동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 일본의 아이치현의 `히로코 미즈노`(Hiroko Mizuno) 환경과 차장은 2020년 이후 아이치현의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울산시, 환경부, 서울시, 강원도 등 생물다양성 전략 추진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기관의 생물다양성 추진에 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전략의 연계와 이행을 점검하고 생물다양성 추진 선도도시들과의 교류와 협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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