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레퍼토리 공연인 `하우스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로 급부상하는 첼리스트 심준호와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한다.  © 편집부

첼로와 함께 5월의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에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레퍼토리 공연인 `하우스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로 급부상하는 첼리스트 심준호와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한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노르웨이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제 32회 중앙음악 콩쿠르 및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만장일치로 우승을 함으로써 세계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깊이 있는 소리와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며 독보적인 포지션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로서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중이다. 
협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실내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실력  있는 연주자다.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들이 모인 연주단체 `클럽M`의 창단 멤버로서 폭넓은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누엘 데 파야-스페인 민요 모음곡`과 `멘델스존-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D장조, Op.58`, `피아졸라-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그랑 탱고` 등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5월 하우스 콘서트는 지나가는 봄의 끝자락을  장식할 감성적이고 따뜻한 무대가 될 거라며, 첼로의 깊이 있는 음색과  다양한 색깔을 가진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아름답고 순수한 하모니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