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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프레온가스 `공포`…中 동북부에서 다량배
 
편집부   기사입력  2019/05/23 [15:16]

지구 대기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위험한 프레온 가스 CFC-11의 대기중 농도가 최근 갑자기 늘어난 것과 관련, 연구자들이 이러한 의문의 증가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밝혀냈다고 영국 B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FC-11은 주로 가정용 절연물질로 이용되지만 2010년 이후 단계적으로 생산을 줄여왔다. 그러나 지난 6년 간 이러한 생산 감축 속도는 크게 둔화돼 왔다.과학잡지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CFC-11의 증가는 주로 중국 동북부 성(省)들에서의 새로운 생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염화불화탄소라고 불리는 CFC-11은1930년대 냉매로 개발된 염화불화탄소(CFC)의 일종이다.

 

그러나 CFC에서 나오는 염소 원자가 사람들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980년대 중반 남극 상공의 오존층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음이 알려지면서 1987년 몬트리올 협정을 통해 국제적으로 생산을 금지하기로 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북반구의 오존층 구멍은 2030년때까지 남극 상공의 오존층 구멍은 2060년대까지 완전히 메워질 것으로 추정됐다.


CFC-11 역시 다른 CFC 물질들과 함께 생산이 감소돼 왔었지만 지난해 감소 속도가 2012년 이후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새로운 CFC-11 생산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론했고 새로운 생산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오존층의 회복을 10년이나 늦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가 조사 결과 새로운 CFC-11은 중국에서 폴리우레탄 절연물질 생산에 사용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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