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3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직업계고 교장 및 현장실습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지역 11개 직업계고 교장 및 취업부장으로 구성된 현장실습지원단,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의 주요 정책 안내, 직업계고등학교의 방향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연수를 비롯 현안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분임 토의의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부 이진우 연구관의 `좋은 직업교육에서 위대한 직업교육으로`라는 주제로 교육부의 직업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기업에서 요구하는 혁신적인 인재상을 제시하여 앞으로 직업계고가 교육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송우용 과장은 `직업계고 진로비전 목표관리`라는 주제로 최근 침체되어 있는 직업계 고등학교에 활력을 찾기 위한 다양한 비전과 목표들을 제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분임 토의에서는 현재 직업계고가 가지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교육청과도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는 등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여창엽 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직업계고의 취업 및 학교 경영에도 많은 어려움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며 교육청에서도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직업계고의 방향 설정은 물론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