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가 제2회 울산 틴 마이스터 기능경기대회 용접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개최된 이 대회는 울산시와 (사)울산기능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 폴리텍대학,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에서 주관하며 울산시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이다. 현대공고는 용접 종목에 4명의 학생이 출전해 김태현(3년) 금상, 이동건(2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해 지난 지방기능경기대회 때보다 한 층 성장한 실력을 보였다.
기능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김민준(1년) 학생과 김민욱 학생도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공고 교사들은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 이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밤늦게까지 학교 실습실에서 기술을 연마해 다시 한 번 훌륭한 결과를 일구어낸 학생들을 격려하고 칭찬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결과를 추진력 삼아 앞으로도 용접 분야에 긍지를 가지고 임할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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