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23일 신정중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남과학창의대회(탐구실험)`를 개최했다.

이번 과학탐구실험대회는 중학교 1ㆍ2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 2명 1팀으로 출전, 총 28팀 56명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강남 과학탐구실험대회는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교육 실현`이란 기치 아래 상황 제시 문항을 보고 제시된 실험 과제 및 결과를 이용해 실험설계(실험과정), 실험 결과 해석 등을 2명이 협의, 작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며 과학적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미래 세대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학생의 50% 내외를 시상하고 성적에 따라 우수입상 학생 5팀은 오는 6월 29일 개최 예정인 울산시 본선대회에 강남교육지원청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금상 지도교에게는 교육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강남교육청 안병태 과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 과학 창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 및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