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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공동체 거점ㆍ학생체험구축 사업비 전액 삭감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5/23 [18:43]
▲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23일 교육연구정보원, 학생교육원, 유아교육진흥원, 과학관 소관 2019년도 제 1회 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가결 했다.    

 

지난 16일 개회된 울산시의회 제204회 임시회가 23일 교육청 추경심사와 개별 현장활동을 전개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이날 교육연구정보원, 학생교육원, 유아교육진흥원, 과학관 소관 2019년도 제 1회 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가결 했다.


교육위는 세입분야의 경우 삭감 없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그러나 세출에서 교육국의 교직원단체관리 사업비 500만원을 삭감했고, 행정국의 본청시설관리비 중 컨설팅용역비 220만원을, 마을교육공동체 거점 및 학생체험구축비 15억1천274만3천원과 꿈자람 놀이터 증축비 중 20억원을 삭감했다.


또 강북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청 시설관리비 중 250만원과 공기정화사업비 17억740만원을 삭감했으며 강남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청시설관리비 중 250만원과 공기정화사업비 11억3천565만원, 교육연구정보원의 울산교육정책개발비 중 200만원도 삭감했다.


교육위는 꿈자람 놀이터 시설비 20억원 감액한 사유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외부재원을 유치할 것을 제시했다.


또 마을교육공동체거점 및 학생체험구축 사업비 전액을 삭감한데 대해선 "옛 궁근정 초교는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치선정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공기정화사업비가 삭감된 것에 대해선 "구체적 실행계획이 미비하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심사에서 천기옥 위원장은 교육연구정보원에 대해 "교육정책연구관련 예산이 지난 본예산에서 삭감돼 다시 이번 추경에 올라 왔는데 7천500만원 정도 증액된 사유가 뭐냐"며 당초예산 계획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종섭 부위원장은 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해 "꿈자람놀이터 증축 예산이 71억원 정도로 막대한 예산이 드는데 울주군과 매칭사업을 실시할 생각이 없느냐"며 교육청이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옥 의원은 연구정보원에 대해 종단연구 외부용역비 2천만원이 편성된 사유를 질의한 뒤 정책연구소가 외부용역을 주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예산을 신중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손근호 의원은 "교육정책연구소가 설치되면 카메라 등 필요한 장비는 교육연구정보원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며 "개소식 예산이 1천 250만원 편성돼 있는데 과다하게 편성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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