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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갈등, 일촉즉발 위기…정말 전쟁 일어날까?
 
편집부   기사입력  2019/05/26 [15:33]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일촉즉발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이달 초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 B-52H를 중동지역에 배치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포대와 수송상륙함인 USS 알링턴을 급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란이 싸우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인 종말이 될 것이다. 다시는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야당인 민주당은 이란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다시 높이자 잇따라 비판에 나섰다. 


무소속 앵거스 킹(메인) 상원의원은 지난 21일 상원 비공개 브리핑이 종료된 후 "그들(이란)이 우리에게 반응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그들에게 반응하여 이런 일을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킹 상원의원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계산 착오에 따른 위험이다"라며 "우리는 방어적인 행동이라고 규정하지만 그들은 도발로 간주할 수 있다. 혹은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또 다른 비공개 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이달 초 페르시아만에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를 파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미국의 대 이란 준비태세는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이란과 전쟁을 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1일 열린 비공개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란에 대해 가장 강경한 인사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비공개 브리핑에 참석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란의 주변국 침략의 역사를 부각하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보수 성향 라디오방송 진행자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생한 유조선 공격 등 중동에서 발생한 사건들의 배후에 이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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