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지난 25일 강남영재교육원 협력학교에서 275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동평초(수학, 과학), 남부초(정보, 발명), 서여중(수학, 과학), 야음중(발명)에서 해당 과목을 중심으로 평소 진행해오던 영재 수업 전반을 공개하고 학부모와 1:1 상담을 실시해 참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 수학반은 `아름다운 무늬 만들기`, `봉가드 문제와 패턴 인식`, 과학반은 `단맛의 비밀`, `자석과 자기장`, 정보반은 `마이크로비트 블록코딩`, `파이썬 들어가기` 수업을, 중등 발명반은 `큰 하중을 견디는 구조물 제작하기`, `로봇 팔 만들기` 수업을 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 공개를 실시한 강남영재교육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창의성 계발에 중점을 두고 인성교육을 병행한다.
교육과정은 지난 4월 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연간 108시간 이상 운영되며 전공수업은 1수업 2교사제, 팀티칭을 통한 체험학습과 심화학습이 이루어진다. 강남교육지원청 안병태 과장은 "공개수업을 통하여 강남영재교육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개인 상담을 통해 학생의 특성을 학부모에게 잘 전달하여 맞춤형 영재수업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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