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천초등학교는 지난 25일 통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교임원 학생들과 동천초, 천곡초, 농서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함께하는 `날아라 피터팬` 통합캠프 1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동천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동천초등학교는(교장 공귀점) 지난 25일 통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교임원 학생들과 동천초, 천곡초, 농서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함께하는 `날아라 피터팬` 통합캠프 1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인 통합캠프 `날아라 피터팬`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전교임원 학생들과 모둠별 활동을 함께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전교임원 학생들은 같은 모둠의 특수학급 학생들과 서로 배려하는 또래활동을 적극적으로 했으며 모둠별로 자기소개와 사진 찍기, 투명 우산을 함께 꾸미고 완성하면서 같이 어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귀점 교장은 "우리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통합교육 연구학교로서, 통합캠프를 통해 모든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길러줄 실질적 통합교육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활동하는 속에서 진정한 통합교육이 이뤄져 나가는 것이고,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