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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31일 노동조합의 점거농성에 따라 주총장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해 임시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주총 승인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 방식을 통해 중간지주회사와 조선·특수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나눠진다.
현대중공업은 존속 법인인 중간지주사의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고 본사를 서울로 옮긴다. 신설 자회사의 사명은 현대중공업으로 하고 본사는 울산에 두기로 했다.
한국조선해양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상장법인으로 남고 신설 회사인 현대중공업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 현대중공업은 31일 노동조합의 점거농성에 따라 주총장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해 임시주총을 개최했다. © 현대중공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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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현대중공업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학교 체육관 앞에서 현대중 노조원들이 집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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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현대중공업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학교 체육관 앞에서 현대중 노조원들이 집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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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31일 울산 울산대 체육관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회사분할을 승인했다. © 현대중공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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