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확대에 기여하고자 오는 28일까지 `2019년 제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50% 또는 70% 이내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05개의 인증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4건의 인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중국ㆍ신남방ㆍ북방국가의 인증의 경우 건수제한 없이 일괄 1건으로 취급한다.

또 바이어가 요구하는 인증이 지원대상(405개)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기타규격인증`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천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휴ㆍ폐업 기업 또는 가동 중에 있지 않은 기업 등은 제외된다. 기업 선정시 관리기관과 협약 후 2년동안 인증획득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출인증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수출대상국의 무역 장벽에 대응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