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서는 13일 (재)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그래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술 교류 및 고도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은 탄소의 동소체 중 하나이며 탄소 원자들이 모여 2차원 평면을 이루고 있는 구조로 각 탄소 원자들은 육각형의 격자를 이루며 육각형의 꼭짓점에 탄소 원자가 위치하고 있는 모양이며 캐패시터, 구조물, 디스플레이, 센서, 광전지, 배터리ㆍ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번 포럼에는 그래핀, 나노융합 관련 산학연관 40여명이 참석해 첨단신소재 분야의 하나인 그래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기업, 기관들과의 기술 교류 및 고도화에 대한 세미나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KAIST 김상욱 교수, 한국탄소학회 그래핀분과 이종찬 위원장, KIST 양철민 센터장이 그래핀 관련 기술세미나를 발표하고, 스탠다드그래핀 이정훈 대표, 투디엠 김영진 대표, 엠씨케이테크 조승민 대표와 함께 지역 기업의 기술 및 문제점, 고도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재)울산테크노파크 차동형 원장은 미래신성장동력의 하나인 그래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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