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새벽 경기 종료까지 창원광장에서 정정용호의 2019 U20 월드컵 우승 기원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한국 남자 축구 137년 역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르는 새 역사를 창조하면서우승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거리 응원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펼쳐지는 대규모 시민 거리 응원전으로 한일 월드컵 당시 펼쳐졌던 거리 응원 열기를 전달 받아 펼쳐질 예정이다.

본 경기에 앞서 축하 공연과 한일 월드컵 당시 하이라이트 상영을 가진 후 축제 분위기를 이룬 후 16일 오전 1시부터 결승 경기를 다 같이 관람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참가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원광장 주변에 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시내버스 운행 시간 연장 등 응원 참여단의 편의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결승전은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온 우크라이나와 한국시간으로 오는 16일 오전 1시부터 개최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