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화암고와 남목고등학교는 지난 12일 계명대, 경북대, 금오공과대, 안동대학교와 연계한 대학 연계 고교학점제 시범지구 진로 탐색 행사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 편집부 |
|
울산 화암고와 남목고등학교는 지난 12일 계명대, 경북대, 금오공과대, 안동대학교와 연계한 대학 연계 고교학점제 시범지구 진로 탐색 행사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울산에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화암고와 남목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계의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목표를 스스로 설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점을 주제로 시나리오 작성하기와 3D 프린트와 3D펜을 활용한 드로잉 작업, 파스칼의 원리를 통한 2관절 유압 집게팔 작동, 목각도장 제작을 통한 금속활자 및 목판인쇄 체험, 콜라주 활동을 통한 산업디자인 이해 등과 같이 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학과와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인문 ▲어문 ▲사회 ▲경상 ▲교육 ▲자연 ▲공학 ▲예체능 등 총 8개 계열의 25여개 학과가 참여해 진로별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형 진로탐색 부스를 운영했다.
화암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강연이나 진학상담과 같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체험 중심의 쌍방향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계열체험과 동시에 계열별 대학교 재학생들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되므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추후 활동으로 진행되는 학과 탐방, 대학 기숙사 체험 등의 행사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