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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G20서 푸틴과 회담 조율 중…`노비촉 사건` 해결하고 떠나나
 
편집부   기사입력  2019/06/17 [15:32]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양자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 모두 생산적인 회담은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일부 공통의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과 러시아는 작년 3월 영국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 근처에서 러시아 이중스파이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야가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돼 쓰러진 채 발견된 사건 이후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당시 영국 정부는 런던 주재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며 러시아 정부에 강하게 대응했다.


검찰은 이들 부녀를 공격한 러시아인 두 명을 기소하고 이들이 러시아 군사정보국(GRU)과 연관됐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영국이 지목한 용의자들은 "민간인이며 그들은 범죄에 연관되지 않았다"고 옹호하며 영국 정부에 각을 세웠다. 현재 기소된 용의자 두 명은 러시아에 머물고 있으며 러시아 당국이 이들을 영국으로 송환하는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곳곳에서 양측의 해빙 기류는 포착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초 영국 관계자와의 회담에서 "양국은 (관계가) 매우 좋다"며 "영국에서 220억달러 상당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러시아)는 투자자들을 친구처럼 여긴다. 그들의 이익은 현재의 정치상황과는 상관 없이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6월 초에는 영국 국방 관계자들이 러시아로 가 안보와 관련된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가디언은 메이 총리의 마지막 외교 무대인 이번 이번 G20은 러시아와 영국이 어디까지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을지 파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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