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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조선ㆍ해양 플랜트사업협동조합 설립에 거는 기대
 
편집부   기사입력  2019/06/20 [15:33]

조선ㆍ해양과 플랜트산업의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울산조선ㆍ해양 플랜트사업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조선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합설립 추진은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조선해양플랜트 협동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특별한 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서 울산지역 조선해양플랜트사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인 25인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ㆍ해양과 플랜트사업의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이해를 대변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울산지역에서 최근 몇 년 도안 조선해양 플랜트산업과 관련해 중소기업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시도가 있어 왔지만, 중소기업들 간 구심점 부재와 대기업 중심으로 자원과 역량이 집중된 울산의 구조적 특수성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특히 산업단지공단과 산학연 협의체인 조선해양플랜트융합 클러스터가 법인화 작업을 주도함으로써 협동조합설립에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울산처럼 조선 산업을 지역경제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경남과 부산지역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이미 협동조합 내 공동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도 구축 중에 있다. 또 군산은 지난해 지자체와 산단공의 협업을 통해 협동조압을 설립한 바 있다.


이 같이 같은 직군의 중소기업이 모여 만든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글로벌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조선산업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동철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울산의 조선해양과 플랜트산업은 전ㆍ후방 산업 파급력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대표적인 수출 주도형 산업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조선해양 규제 샌드박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 협동조합 설립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한 것처럼 위기 조선중소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이처럼 산단공과 유관기관은 물론 울산시도 중소기업의 협동조합설립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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