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019년도 양산시민 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격년제로 선정하는 시민 대상은 사회 각 분야의 지역 문화 창달과 향토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부문은 문화체육ㆍ복지봉사ㆍ지역개발ㆍ산업경제ㆍ효행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후보 자격은 각 부문 시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자로서 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통산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와 관내 기관, 단체, 기업체에서 5년 이상 근속하고 있는 임직원으로서 지역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등이다.
또 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로써 향토발전과 시의 위상 제고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시 발전이나 위상을 높이게 한 자로서 시장, 읍ㆍ면ㆍ동장, 각급 기관ㆍ단체장이 추천하는 자로 도덕적 흠이 없이 시민의 칭송을 받는 자 중 부문별 기여도가 높으면 된다.
추천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권을 가진 시민 중 가구를 달리하는 시민 2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추천하되, `양산시민 대상 조례` 제3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시장, 읍ㆍ면ㆍ동장, 각급 기관ㆍ단체장이 추천하면 된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시청 행정과로 하면 된다.
수상자는 후보자 공모 마감 후 시민 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수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양산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민 대상은 1986년부터 지금까지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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