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중구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국토부 주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기획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전문 기획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중구  대표도서관 건립`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중구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은 혁신도시가 위치한 중구지역 첫 중규모 도서관(900㎡이상)을 혁신도시 내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인근 원도심 주민이 함께 정주여건 개선 및 상생발전 효과가 우수하다.

또 중구민 47.3%가 도서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돼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구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은 기획비를 지원 받아  도서관 건립계획 단계부터 창의성, 공공성, 기능성 등의 요소를 강화해 도서관을 울산 혁신도시 랜드마크로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종합발전계획이 가시화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상생발전 등 혁신도시 시즌2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에 제출된 총 9곳 중 3곳을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시도별로는 울산의 중구대표도서관 건립과 광주전남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설립, 전북의 기지제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