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정연도 교육장은 25일 농서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달 언어개선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급에 선정된 6학년 6반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농서초 6학년 6반은 긍정의 말로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 부정의 말로 `짜증나, 싫어, 미워`를 설정해 3주 동안 식빵으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긍정의 말보다 부정의 말을 표현한 식빵에 곰팡이가 확연하게 많이 생겨, 말의 힘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강북 언어개선 체험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긍정의 말! 부정의 말! 말의 힘 실험`, `정말 정말 하고 싶은 말 상자 체험`, `교과서 속 바른말 우리말 자료 안내`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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