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학부모 독서지원단의 책 읽어주기 독서프로그램 `북맘들의 낭독챌린지`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부모 독서교육지원단은 학생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문가를 초빙한 낭독 연수와 독서토론 활동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독서역량을 키워 왔다. 올해 북맘들의 낭독챌린지 활동을 위해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께요(전현정 지음)`, `행복한 주스나무(요시 마아라비 지음)`, `맛있는 구름콩(임정진 지음)` 등 6권의 책을 선정했다.
또 8명이 2인 1조로 구성되어 22곳 초등학교를 찾아가 책 읽어주기와 다양한 독후활동 체험, 토론 활동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범서초등학교 2학년 26명과 6학년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북맘들의 낭독챌린지는 `거미와 파리` 동화책 읽어주기를 비롯해 천적관계 알아보기, 등장인물 인형 만들기, 독후 토론 등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학생뿐만이 아니라 교사의 만족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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