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평산초등학교는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색 프로그램인 `정(正)말 정(情)말 하고 싶은 말 상자 체험`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제공 ^ 평산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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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색 프로그램인 `정(正)말 정(情)말 하고 싶은 말 상자 체험`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가족에게 평소에 하고 싶은 말 조사 결과는 1위 `사랑합니다`, 2위 `감사합니다`, 3위 `여행갑시다`, 4위 `건강하세요` 순으로 나왔다. 그 외 `행복해요`, `담배피우지 마세요` 등의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 지난 24일에는 참여 학급 중 다섯 학급이 강북교육지원청의 우수학급으로 선정되어 칭찬 선물을 받았다.
김성준(6년) 학생은 "부모님께 평소에 자주하지 못했던 말을 써 보고 직접 말씀드려야겠다고 다짐했으며, 친구들의 다양한 가족 사랑의 표현을 알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남영 교장은 "학생들은 물론,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애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바르고 긍정적인 언어사용습관을 위해 학생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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