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학교폭력예방교육연구회, 비폭력대화법 강좌 개최
비폭력 대화법 배우고 익히며 상호지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6/25 [19:03]
▲ 울산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교육 연구회인 평화마을 기린공동체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책마루에서 비폭력대화법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 편집부


 울산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교육 연구회인 평화마을 기린공동체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책마루에서 비폭력대화법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연구회 `평화마을 기린 공동체`(평기공)는 교육감 공약사업인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행복하고 평화로운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 활용 직무연수`를 계기로 구성된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이다.


평기공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월요일 시교육청 책마루에서 연습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폭력 대화법의 숙달을 위해서 배우고 익히며 상호지지와 협력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여상의 이모 교사는 "학생과 동료교사와의 관계나 학교생활에서 힘든 서로의 느낌과 욕구를 읽어주고 공감지지 해주는 시간을 통해 교사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여 학교생활을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봉중 김모 교사는 "비폭력대화의 상대의 의견을 반영해주는 서클활동 및 느낌ㆍ욕구카드를 이용한 공감하기 활동을 국어교과 `소통과 공감` 단원에서 적용하여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알게 하였으며, 생활지도를 위한 상담 시에도 학생의 느낌, 욕구를 파악하여 진솔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고, 문제 상황에서의 바람직한 해결책도 학생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실제 운영사례를 나눴다.


강제와 처벌에 벗어나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에 뜻을 같이하는 교사, 교사와 학생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모두의 욕구를 평화롭게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익혀 교실을 좀 더 평화롭게 만들고 싶은 교사,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교사들은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교육청 책마루로 오면 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연구회 `평화마을 기린공동체` 회장(성광여고 진대규)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의 원만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비폭력 대화법은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드는 효과적인 도구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성기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하여  매주 1회 연습모임을 꾸려가는 것은 배움과 성장을 위한 상호 지지와 공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번 비폭력 대화법 공개강좌를 통해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노력들이 단위학교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6/25 [19:03]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