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도시공사가 시행중인 북구 효문ㆍ양정동 일원 율동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일반분양 공급분 3필지가 한번에 분양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도시공사는 이날 ㈜핍스웨이브개발과 823억원에 분양계약을 했다.
최근 지역 부동산 경기침체 상황에다 인근 송정지구의 입주물량이 몰리면서 분양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 3개 필지를 한꺼번에 공급하는 1순위에 259대 1 이라는 경이적인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이 완료 됐다.
율동공공주택지구는 서측으로 염포로와 오토벨리로 교차지점에 위치하고 주변으로 현대자동차,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진장유통단지, 북측으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와 접하고 있다. 또 단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위치로 양호한 접근성과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오는 2020년 11월 이후로 계획됐다.
이번에 공급된 토지는 율동공공주택지구내 공동주택용지로 공급규모는 60∼85㎡이하 분양아파트용지 1필지, 60∼85㎡이하 및 85㎡초과 분양아파트용지 2필지로 총 5만5천,818㎡ 1천148세대 규모로 건폐율 50%이하, 용적율 220%이하, 최고층수 20층(60m) 기준이다.
울산도시공사는 시행사 및 시공사를 대상으로 수차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분양 홍보와 아울려 가망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도시공사는 시민 주거복지에 기여하고자 단지 내 자체사업인 국민임대주택을(437호, 5월말 착공) 시작으로 10년 임대주택(454호), 공공분양아파트(358호)를 순차적으로 직접 조성 공급할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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