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FC가 주전들의 줄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공수 핵심 자원인 에드가와 홍정운이 당분간 뛸 수 없게 됐다. 대구는 25일 에드가가 우측 어깨 골절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에드가는 지난 15일 강원FC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정밀 진단 결과 어깨에 문제가 드러났다. 대구가 밝힌 에드가의 재활 기간은 3주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 서기까지는 한 달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에드가는 나은 편이다.
지난 22일 FC서울전에서 다친 수비수 홍정운은 좌측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십자인대 파열은 적어도 반년 이상의 재활을 필요로 한다. 뒷문을 든든히 지킨 홍정운의 이탈은 대구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이미 미드필더 츠바사를 십자 인대 파열로 잃은 대구는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의 핵심 선수 한 명씩 부상으로 빠지는 불운을 겪게 됐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