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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역 로컬푸드 성공 정착을 위한 조건
 
편집부   기사입력  2019/07/04 [18:37]

울주군이 지역 로컬 푸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완성하고 본격 지원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군이 마련한 기본계획에 의하면 현재 24개 작목반 및 협동조합 등 생산적 마을공동체 구성을 2023년까지 120개로 늘린다. 또 로컬푸드 가공품은 현재 25개 품목에서 150개 품목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농약중금속안전검사는 현재 220건에서 2800건으로 높이는 한편 지역 농산품 직매장을 현재 6개소에서 10개소와 학교급식 59개소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업인의 가공식품 활성화와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를 2022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산 253번지 일원 2만3306㎡에 총 91억56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에는 학교급식, 공동가공실, 교육과 안정성 검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3년 10월 범서농협이 첫 개장한 이후 현재 8개소(범서농협, 삼남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중앙농협, 농소농협, 청량농협, 울산원예농협,온산농협 등)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 말 현재 2300 여 농가가 참여해 소포장재, 안전성 검사, 생산시설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로컬푸드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안정적 농산물 판매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로컬푸드 사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지역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도농 간 친환경 농산물 소비유통을 위한 도농 커뮤니티 조성 등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로컬푸드의 소비촉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확대로 지역의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도시지역 공공조달 플랫폼을 구축해 관내 농산물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는 지역푸드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지난달 27일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3개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로컬푸드에 대한 대국민인지도를 높이고 로컬푸드 유통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한지 우리 모두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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