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중학교(학교장 정영석)는 11일 `제일중학교 수학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울산제일중은 `2019년 수학나눔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적용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수학문화축제에서는 `우리 주변에 늘 볼 수 있는 수학 만나기`라는 주제로 수학체험전, 수학탐구대회 및 학급 협동작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학탐구대회(수학백일장, 수학포스터)와 학급 테셀레이션 작품 만들기, 네모네모로직을 활용한 협동로직 만들기 등의 활동을, 체육관 등지에서는 개별 체험활동을 하며 흥미로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경험을 가지게 됐다.
수학체험전에서는 44명의 도우미 학생들이 23개의 부스를 담당해 수학체험활동을 도와주었다. 도우미 학생들은 이날 축제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주제를 정해 탐구하고 실습을 한 후, 부스 체험활동 안내방법 등을 익히는 사전교육에 참여했다.
정영석 교장은 "이번 수학문화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 수학과 관련한 상황들이 많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된 수학적 지식은 오래도록 학생들의 가슴에 남아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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