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울산 e학습터 활성화 이벤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시도통합 사업으로 새롭게 개편된 온라인 무료학습사이트 `울산 e학습터`를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수요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했다.
먼저, 가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사는 `울산 e학습터` 홈페이지에서 `나에게 울산 e학습터란` 공지에 e학습터를 사용해 본 후기를 댓글로 다는 이벤트로 관내 초ㆍ중학생 2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언양초 4학년 우준하, 이화초 6학년 김서영 학생을 포함한 총 25명에게는 소정의 시상품을 수여하고 참여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후기는 `울산 e학습터`에 탑재했다.
또 학교를 대상으로는 초등 1교, 중학교 1교 총 2교의 `울산 e학습터 활용 실적 우수학교`를 선정한 결과, e학습터 내에서 사이버학급을 운영 중인 관내 120여개의 초ㆍ중학교 중 학급 개설율과 학습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주전초등학교와 울산여자중학교가 선정됐다. 해당 학교에는 포상금을 지급해 `울산 e학습터` 사이버학급 운영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운영을 지원했다.
문경희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개선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에 e학습터가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2학기에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한 e학습터의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및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선하여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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