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부산지역 대학과 연계한 하반기 롯데 부산지역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11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마트ㆍ롯데하이마트ㆍ롯데슈퍼ㆍ롯데면세점ㆍ롯데 코리아세븐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 경남정보대ㆍ동의과학대ㆍ부산경상대 등 지역 대학은 부산지역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017년부터 기업현장에서 대학생들이 실습하고 학점도 따는 직무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롯데 부산지역 산학협력 프로그램에는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슈퍼, K-7 등 롯데그룹 4개 계열사에서 학점인정형(4주)과 채용연계형(16주)이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23명은 기업의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받으며, 취업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생생한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하반기에 이 산학협력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총 52명이 학점을 수료했고, 채용연계형으로 1명의 청년이 롯데마트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대학들과 대기업을 연계해 고품질의 현장중심 실습형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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