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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중, 학교폭력예방 사이버어울림 토론회
어울림 동아리 발표대회ㆍ교직원 어울림 체육행사 등 프로그램 진행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7/16 [19:11]

 울산 외솔중학교(교장 박현미)는 16일에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학교폭력예방 사이버어울림 토론회`를 열었다.


외솔중은 올해부터 학교폭력예방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스승존경 제자사랑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해 사제동행 한끼상담, 어깨동무학교 리더십캠프, 어울림 동아리 발표대회, 교직원 어울림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교육부에서 개발한 사이버어울림 교재를 가지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이버 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학교폭력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며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2019학년도에 새롭게 개발 보급된 `사이버어울림 프로그램`은 국가단위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술발달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발생 가능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또래 간 빈번한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제작, 보급했지만 각 학교에서는 이 교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번 사이버어울림 토론회가 각 학교에 토론의 장을 열어 소통의 공간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고 사이버어울림 프로그램의 올바른 적용과 우수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박현미 교장은 "올해 학교폭력예방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새롭게 개발된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 적용 등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한 학기 동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은 학교폭력 없는 청정학교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예방적 차원의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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