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17일 제주 YWCA에서 한국에너지재단, 비영리 민간사회단체 제주ㆍ서귀포YWCA와 `제주 하늘빛 나눔 태양광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나눔 사업에는 동서발전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제주 YWCA와 서귀포 YWCA 건물 옥상에 설비를 설치했다.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모듈 등 모든 기자재를 국산 자재로 시공했다. 생산되는 연간 전력량은 약 80가구가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청정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제주도가 더욱 아름다운 재생에너지 자립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울산에서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 중심으로 태양광 보급을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