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지급된 거액의 골프장 공사 피해보상금을 빼돌린 부산의 한 마을 전 이장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 기장경찰서는 17일 부산 모 마을의 전 이장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골프장 공사 관련, 마을에 지급된 피해보상금 1억6천만원을 개인통장으로 송금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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