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이 지난 17일 오후, 부의장실에서 이선건 울산재향군인회 대표를 비롯한 각 구군별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김생종 기자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이 지난 17일 오후, 부의장실에서 이선건 울산재향군인회 대표를 비롯한 각 구군별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이 부의장은 "국가안보강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에서부터 사회공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재향군인회 노고에 감사 한다"며 "재향군인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안 등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재향군인회 이선건 대표는 활동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운영 현안 등을 이야기하며 "무엇보다 각 지자체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의장은 "각 지자체로부터 지원받는 예산 규모가 전반적인 운영에 부족함은 없느냐"고 묻고, 지자체별 민간위탁보조사업 활용 등을 언급하며 예산지원 방안을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보훈가족 중 독거노인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 협력하는데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이어 "지속된 경기침체와 불안한 정치 안보 상황에서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봉사활동과 공익사업에 힘써 주시는 재향군인회 여러분들이 국민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재향군인회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