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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적대적 행동, 유조선 운항 줄여 유가 올릴 것
 
편집부   기사입력  2019/07/21 [15:50]

유조선 나포 등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에 의한 적대적 행동들로 해운사들의 보험료가 상승, 결국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행이 줄어들어 전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국제유가를 치솟게 하는 등 심각한 우려 사항이 되고 있다고 에너지 및 해상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이란은 19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선적의 유조선 1척을 나포했고 라이베리아 선적의 또다른 선박 1척도 일시 억류했다. 영국 외무장관은 이에 대한 대응을 다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원유 수출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곳이다.


에너지 전문가 마이클 린치는 "이러한 문제가 계속될 경우 사람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기피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보험료 인상으로 해운사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컬럼비아 대학의 리처드 네퓨 연구원도 유조선 나포 및 그에 앞서 벌어진 유조선들에 대한 공격 행위들은 페르시아만을 운항하는 해운사들과 보험회사들에 위험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동의했다.


해상전문가인 로렌스 브레넌 포드햄 대학 교수는 이른바 `전쟁 위험`으로 해상보험료가 지난 5월 이후 치솟고 있다며 이란 역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래리 골드스타인 전 에너지정책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란 지도자들이 이란은 잃을 것이 많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는 2000개가 넘는 해운사들 대부분은 현재 낮에만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되 최대한 빠른 속도로 해협을 통과하도록 지시해 놓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운항 중단을 결정한 회사는 아직 없다.


19일 브렌트유가 0.9%, 서부텍사스원유는 0.6% 오르는 등 국제유가도 오름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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