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복초등학교(교장 박영의)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낭송ㆍ낭독 대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리 내어 `책 읽는 데이`를 통해 동시를 낭송하고 동화를 낭독하는 기회를 통해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가질 수 있었고 친구들이 소개하는 작품을 감상하며 다양한 책에 대한 관심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소리 내어 독후 활동을 함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감상을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낭송ㆍ낭독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낭송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평소 잘 읽지 않았던 동시를 여러 편 읽다 보니 동시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영의 교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시와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하여 재미나 감동이 가득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면 한다. 평소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의 낭송ㆍ낭독을 통해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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